인터넷의 역사

맥북

인터넷의 탄생은 1960년대 냉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 국방부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ARPA)은 핵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ARPANET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서로 다른 지리적 위치에 있는 컴퓨터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1969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UCLA와 스탠퍼드 연구소(SRI) 간의 첫 성공적인 데이터 패킷 전송으로 ARPANET은 실현되었습니다.

 

ARPANET은 초기에는 학술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학과 연구 기관들이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를 협력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메일과 FTP(File Transfer Protocol) 같은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고 네트워크 사용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기술 진화

1980년대 초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IETF)가 설립되면서 인터넷 프로토콜(IP)과 전송 제어 프로토콜(TCP)이 개발되었습니다. 두 프로토콜은 인터넷의 기본적인 통신 규약으로 자리 잡았고 서로 다른 네트워크 시스템 간의 연결을 가능해졌습니다.

 

1990년대 초반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등장으로 인터넷의 사용과 보급을 대폭 확대시켰습니다.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는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을 개발하고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를 통해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기술 발전과 인터넷 변화

2000년대 들어서면서 광대역 인터넷의 보급되며 트리밍, 온라인 게임, 소셜 미디어 등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의 등장으로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인터넷 사용의 패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보급되며 인터넷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자원이 되며 전자상거래, 소셜 미디어 사용,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하며 데이터 저장과 처리 방식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