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의 기준
“귀엽다”라는 말은 일상에서 참 자주 쓰인다. 아기나 강아지 같은 전형적인 대상에게는 물론이고, 때로는 우락부락한 배우 마동석을 보고도 “귀엽다”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연인 사이에서도 상대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귀엽다”는 말이 곧잘 쓰이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귀여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의미의 귀여움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귀여움”은 작고, 둥글며,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대상이다. 큰 눈, 작은 몸집,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행동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인간이 아기나 동물을 보며 본능적으로 귀엽다고 느끼는 것도, 이러한 특성이 보호 본능과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서 오는 귀여움그런데 강인한 체격과 남성적인 이미지의 사람에게도 “귀엽다”라는 말이 붙는다. 이는 외모와 행동 ..